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신혼 11개월 차 배우 공민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공민정은 배우 장재호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내남결' 촬영 당시 썸을 타다가 끝날 때쯤 교제를 시작한 공민정은 "작년 9월에 결혼하고, 올해 1월에 출산했다"고 밝혔다.



남편과 드라마 속 막장 부부를 연기한 공민정은 "그때는 눈만 봐도 웃음이 날 땐데, 만나면 증오 연기해야 하니까 힘들었다"면서 "웃음 참느라 힘들어서 NG가 나더라. 때리는데 미안하니까 순간 웃음이 났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소중하고 귀한 사람을 만나서 더 신중하게 고민했다"라는 말로 공민정에게 감동을 안겼다고.
하지만, 공민정은 남편의 청혼 편지를 또다시 반려했다. 그는 "보통 고백 편지는 '널 사랑하고 설레고 평생 함께하자'는 내용이잖냐. 그런데 남편은 '명절에 집에 갔는데 윷놀이할 때 내 옆에 네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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