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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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줄리엔강이 장모님과의 관계를 개선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줄리엔강이 장모님과의 갈등 해결에 나섰다.

이날 줄리엔강은 "장모님이 아직 서운하신 것 같다. 장모님 기분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장모님데이'를 계획했다.

줄리엔강은 장모님이 좋아하는 뷔페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제이제이는 "원래 시끄러운 장소 안 좋아하는데, 엄마를 위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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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제안에 장모님은 "빨리 얘기를 해줬어야지. 친구들과 약속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친구분들도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평소 사위 자랑을 하고 싶었던 장모님은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이 줄리엔강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에 "어깨가 으쓱으쓱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본격 어머니들 자랑 타임이 시작됐고, '손주' 이야기가 나오자 제이제이는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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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는 "아기라는 주제 자체를 엄마랑 아예 얘기를 안 한다"면서 "엄마는 결혼 후 바로 '아기부터 낳아야 한다'고 했지만, 나는 '아기를 낳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라 몇 번 치고받고 했다. 현재는 엄마가 어느 정도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당시 상황이 "살짝 불편했다"고 고백한 줄리엔강은 "친구분들 만날 때 자랑 시간이 있는 거 같은데, 내 방법으로 장모님 잘 챙길 거"라고 포부를 밝혔다.

집에 돌아와 줄리엔강은 며칠 전 생일이었던 장모님에게 케이크와 손 편지를 뒤늦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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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는 "비빔국수 제가 한 입도 안 먹어서 너무 미안했다. 멀리하려고 한 것 아니였다"면서 "존중하려고 행동하는 건데 캐나다 사람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장모님이 한국의 엄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같이 행복하게 살아요"라고 적혀있었다.

제이제이는 "나도 못 받아본 편지를 엄마가 받았다"며 훈훈한 장모-사위 관계에 미소를 지었고, 장모 또한 "진심이 담긴 편지 기분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지난주 장모-사위 갈등이 방송으로 공개된 후 줄리엔강을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제이제이는 현실적, 경제적 이유로 어머니와 합가했다고 밝히며 "방송이라 반 이상은 의도적인 연출도 있다. 100% 평소 일상과는 또 다르다"고 강조하며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사정이 있다. 부부가 행복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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