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투에잇/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사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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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투에잇이 선배 그룹 에스파의 뒤를 이을 '쇠 맛'으로 한국과 대만 음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븐투에잇은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쇼킹케이팝센터에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그룹 세븐투에잇/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사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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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준은 이날 데뷔 소감으로 "저는 운동선수였는데 지금 무대 위에 올라서니 아예 다르게 느껴진다. 항상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 이번에 한국에서 데뷔하게 돼서 제게 큰 영광이고 기쁘다. 다른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무대 위를 경기를 치르듯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디옴 역시 "오늘 이 순간을 믿기 힘들 정도다. 정말 많이 노력했고 많은 걸 겪어온 만큼 너무 행복하다. 어릴 적부터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었다. 저희 팀원들에게도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룹 세븐투에잇/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사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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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치원은 전원 외국인 멤버인데 국내 활동에 어려움은 없겠냔 기자의 질문에 "한국에서 한국어로 노래도 해야 하고 춤도 춰야 하니 한국말도 사실 어려운 부분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나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엑시는 "국내 음악방송을 할 계획이고, 마친 뒤에는 대만에 들어가서 활동할 예정이다. 계속 대만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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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거는 "디옴이 말했듯 K팝은 저희에게 에너지를 많이 줬다. 그래서 이 무대 위에 올라설 수 있어서 좋다. 그 에너지를 전달 할 수 있는 게 꿈이라 여기로 오게 됐다"고 했다.

이날 활동 목표에 관해 치원은 "저희 목표는 나중에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거다. 더 큰 무대에 서서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쿄준은 "모두가 꿈꾸는 무대가 K팝 무대다. 누군가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무대 위 잠깐 빛나는 사람이 아니라 오래 빛나는 사람이 되도록 무대 뒤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룹 세븐투에잇/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사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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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옴은 이날 "어린 시절부터 K팝을 보면서 컸다. 좋아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저도 그 에너지를 받고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꼭 데뷔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엑시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롤모델이라며 "지민 선배님이 너무 좋다. 선배님 노래를 너무 잘하신다. 저의 보컬 롤모델이시다"고 고백했다. 엠 역시 방탄소년단의 뷔를 지목하며 "뷔 선배님의 팬이다. 선배님의 무대 위 표정도 너무 멋지고 보고 배운 게 참 많아 존경한다"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디옴은 "전 그룹 빅뱅 GD(지드래곤) 선배님을 좋아한다. 부모님이 댄서다 보니, 어릴 적부터 노래를 듣고 자랐다. 선배처럼 무대에 서서 퍼포먼스를 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븐투에잇은 첫 싱글 앨범 'SEVENTOEIGHT'를 통해 타이틀곡 'PDSR(Please Don't Stop The Rain)'(플리즈 돈트 스탑 더 레인)을 포함해 'DRIP & DROP'(드립 앤 드롭)까지 총 두 곡을 공개했다. 타이틀 곡 'PDSR'는 밝고 시원한 기타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는 여름 감성의 곡이다. 두 번째 타이틀 곡 'DRIP & DROP'은 묵직한 딥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세븐투에잇의 섹시한 남성미를 보여준다.

한편, 세븐투에잇의 첫 싱글 앨범 'SEVENTOEIGHT'(세븐투에잇)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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