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7회에서는 데뷔와 동시에 K-POP을 뒤흔든 괴물 신인 올데이 프로젝트와 데뷔 28년 차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다채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한호진 매니저는 “서로의 숙소에 직접 올라가진 않고, 지하 주차장에서 접선한다”는 혼성그룹만의 독특한 숙소 규칙을 소개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올데이 프로젝트는 또다시 1위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 스케줄에 나섰다. 찰떡같은 무대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이들은 신인답지 않게 의상, 헤어 등 스타일링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여자 멤버가 남자 멤버의 렌즈를 끼워주는 혼성그룹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선한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1위 기념 뒤풀이 당시 한 매니저가 몰래 울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무대에 오른 이들은 무대 밖의 깨발랄한 모습과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본업 모드를 발동시켰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하며 무대를 완벽히 소화했고, ‘화제성 원탑’의 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코요태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신곡 ‘콜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그 과정에서 신지는 스스로 렌즈를 끼지 못하는 김종민을 도우며 앞서 공개된 올데이 프로젝트의 장면과 겹치는 듯한 ‘혼성그룹 평행이론’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코요태는 후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에게 “잘 싸우고 잘 푸는 게 중요하다”, “무조건 멤버를 믿어라” 등 장수 비결을 전수해 훈훈함을 더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코요태 멤버들은 베테랑답게 여유 넘치는 찰떡 호흡을 선보였고, 90년대 특유의 레트로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신곡과 안무는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며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여름 최강자 코요태의 워터파크 행사 무대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코요태는 음향 장비가 고장 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철저한 프로페셔널함을 드러내며 ‘비몽’, ‘우리의 꿈’, ‘순정’ 등 히트곡 메들리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한 전국민 떼창 유발 무대는 ‘여름의 제왕’다운 존재감을 입증하며 시원한 여운을 남겼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인기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주역, 대세 개그맨 김원훈이 등장해 초깔끔한 일상과 신혼집을 공개한다. 김원훈은 유병재의 X-매니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등 시트콤 같은 일상을 예고한다. ‘최강 엉뚱미’의 소유자 배우 최강희가 새로 이사한 집을 최초로 공개하며 절친 미자와 함께 좌충우돌 일상을 펼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