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서초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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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과 문가영이 드디어 키스를 통해 마음을 확인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밤 9시 20분 방송된 tvN '서초동'(연출 박승우/극본 이승현)7회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과 강희지(문가영 분)의 키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주형과 강희지는 함께 밤길을 걷게 됐다. 두 사람은 길을 걸으며 어떤 가게가 밤 늦게까지 하는지 대화를 나눴다. 강희지는 "나 24시간 문 여는 곳 안다"며 "안주형 씨가 나 바람맞은 날 너무 추워서 나 혼자 식당 가서 밥 먹고 들어갔느데 그 집이 아직도 있는데 지나다닐 때 마다 화가 나더라"고 했다.

이에 안주형은 "그러니까 못 찾았다"며 "나도 강남역 갔었다"고 말했다. 강희지는 놀라며 거짓말이라 했고 안주형은 "아니 내가 왜 거짓말을 하냐"고 했다. 강희지는 "그걸 왜 이제 말하냐"고 했고 안주형은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못했다"고 했다.
사진 = tvN '서초동' 캡처
사진 = tvN '서초동' 캡처
이말에 강희지는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다"며 "어떻게 이걸 약속을 취소하자는 걸로 이해할 수가 있냐"고 했다. 안주형은 "아니 분명히 만나기로 했었는데 다시 만나게 될거 같냐고 또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변명했다. 강희지는 "내딴엔 고백이나 다름 없었다"며 "헤어질 시간은 다가오지 서울 가서 만나자고까지 한 남자가 사귀자는 말은 안 하니까 그렇다"고 했다.

안주형은 "다음 번에는 뭐가 됐든 구체적으로 알아듣게 이야기 하라"고 했고 강희지는 "다음에 언제하면 되겠냐"고 했다. 이말에 안주형은 "지금"이라고 했고 강희지는 안주형 볼에 입을 맞췄다. 강희지는 "이러면 확실하냐"고 했고 안주형은 "누굴 바보로 아냐"고 하더니 강희지 입술에 키스했다. 그렇게 돌고 돌아 강희지와 안주형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뒤 손을 맞잡았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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