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팀, 폴킴, 조째즈,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이날 팀의 등장에 신동은 "팀은 진짜 안 변했다"며 냉동인간 비주얼에 감탄했다.
팀은 "예능을 되게 오랜만에 한다. 호동이 때문에 온 거"라며 옛날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언급했다.



팀은 "모니터링 후 집에 돌아가 울면서 기도했다. '첫 예능이라 잘해야 하는데'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솔직히 호동이 사투리를 알아듣기 힘들었다. 이해 어려웠다. 그때 말을 아예 못 알아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팀은 김영철에게 "나만 보면 영어를 계속하니까 너무 부담스럽다. 하지마"라면서 영어로 "진짜 영어로 할 거야?"라며 네이티브 실력을 뽐냈다. 판을 깔아주자 김영철은 오히려 입을 닫고 "넥스트 타임"이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팀의 한국 이름이 황영민으로 밝혀진 가운데 폴킴은 김태형이라고 밝혔다. 세례명 폴을 예명으로 사용했다고 전한 폴킴은 "얼마 전 프라하 여행을 갔는데, 호텔 로비 체크인할 때 계속 나를 힐끔 쳐다보더라. '나 유럽에서 유명한가?' 생각했더니, '혹시 가수냐'고 묻더라. BTS 뷔 본명이랑 같아서 착각했던 것"이라며 "뷔는 이런 호텔 엔 안와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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