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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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도정한 대표와 결혼해 2016년 딸을 출산한 모델 겸 방송인 송경아가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그의 남편은 연 매출 60억 원 규모의 주조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오늘(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MBN '가보자GO' 시즌5 두 번째 선공개 영상에는 빈티지 편집숍을 방불케 하는 1979년생 송경아의 드레스룸과 그의 파격적인 프러포즈 에피소드가 담긴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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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안정환과 홍현희, 그리고 모델 송해나는 드레스룸을 가득 채운 다양한 의상과 소품, 가방들을 보고 깜짝 놀라며 "여기는 매장이야", "외국 빈티지 숍 같다", "정리해 둔 것 좀 봐"라며 감탄한다. 송경아의 드레스룸을 부러워하는 홍현희와 송해나를 뒤로하고 안정환은 송경아에게 "이걸 다 입어?"라고 묻고, 이에 송경아는 "부족하다"라며 오히려 당황한다.

이어 드레스룸을 구경하던 홍현희는 빈티지한 명품 가방을 가리키며 "이거 갖고 싶다"라고 말하고, 송경아는 웃으며 "(그 가방은) 남편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넣어서 프러포즈했던 가방이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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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하고 파격적인 프러포즈에 감탄한 홍현희와 송해나에게 송경아는 "모자 가방을 사고 싶었는데 파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남편이 (명품) 회사에 전화했더니 '홍콩에 하나 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남편이 홍콩에 가서 그 가방을 사 와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넣어서 줬다"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명품 회사의) 번호가 있다는 건 VIP 고객이라는 건가?"라고 묻지만, 송경아는 "남편은 검소한 스타일이라 명품을 산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답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의 감동을 더 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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