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로 등판한 '전현무 찐친' 백진희와 함께 '55번째 길바닥'인 전라도 소도시의 숨은 맛집을 섭렵하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장성의 황룡 우시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돼지국밥 맛집부터, '장성 사람' 고은아가 '강추'한 로컬 생굴 짬뽕집과 영광에서 만난 '덕자 코스'를 올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대리 힐링을 안겼다.

그러나 전현무는 "바로 앞에 소가 있는데 소를 먹고 싶냐"며 '현타'에 빠졌으나 "우린 돼지국밥을 판다"는 사장님의 말에 바로 안도했다. 잠시 후, 전현무는 국밥을 한술 뜨자마자 "진짜 맛있다. 게임 오버다. '전현무계획'에서 먹은 국밥 중 1등"이라고 극찬했다. '돼지국밥'의 본고장인 부산 출신 곽튜브 역시 "부산분들이 꼭 와보셨으면 좋겠다"며 '엄지척'을 보냈다.
장성에서 '1등 국밥'을 영접해 만족스러운 조식을 마무리한 후, 전현무는 "오늘 올 '먹친구'는 나랑 되게 친하고 네 유튜브를 즐겨본다"고 힌트를 줬다. 이후, 두 사람은 '먹친구' 백진희를 만나러 출동했으나, 눈을 가린 곽튜브는 "빵꾸똥꾸 진지희 씨!"라고 힘차게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백진희가 합류한 상황 속, 세 사람은 고은아가 '강추'한 생굴 짬뽕집으로 향했다.
식당 앞에서 이들은 고은아와 전화 연결을 했는데, 고은아는 전현무에게 "왜 장성 갔어? 우리 아빠 보러 간 거야? 우리 진짜 결혼하는 거야?"라고 냅다 직진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어 고은아는 "무조건 짬뽕밥을 시키라"는 '먹팁'을 건넸고, 실제로 짬뽕밥을 시킨 세 사람은 감탄을 연발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대환장 케미 속, 세 사람은 식당에 도착했다. 전현무는 "덕자 씨 있나?"고 능청스레 물었고, 사장님은 "있다. 그런데 제철이 아니다. 지금은 병어철"이라고 답했다. 이에 백진희는 "아, 덕자가 생선 이름이냐?"고 뒤늦게 반응해 전현무-곽튜브를 빵 터지게 했다. 세 사람이 식당에 자리 잡고 앉자, 전라도식 반찬과 함께 '덕자 회'가 서빙됐다. 이들은 사장님이 추천한 대로 고추장, 갓김치에 덕자 회를 곁들여 먹으며 "대박!"이라고 감탄했다.

시보 소녀 이후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연락이 와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대화가 한창이던 때, '덕자 코스'의 대미를 장식할 덕자 조림이 나왔다. 세 사람은 "덕자 살과 양념을 같이 먹으니 진짜 맛있다. 미쳤다!"며 행복해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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