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김재중 어머니가 티아라 출신 효민 결혼 소식에 실망했다.

지난 25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어머니가 티아라 출신 효민과 통화를 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부모님 댁으로 가 텃밭을 가꾸고 냉장고를 채워넣기 위해 반찬을 만들기로 했다. 김재중은 능숙한 솜씨로 나박김치까지 만들며 "김치는 간단하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계속 김재중에게 조카의 아기를 언급했다.

김재중은 "아기 나오면 저 진짜 할아버지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할아버지 되는 게 아니라 벌써 된거 아니냐"고 했다. 김재중은 이가운데 예전에 여자친구와 상견례까지 했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집에 데려 온 애 아니냐"며 "근데 너무 어리지 않았냐"라고 했다. 그러자 김재중은 "뭐가 어려. 중학생 때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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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그때 막 인터넷이 생겨서 채팅을 했다"며 "사진 주고받고 호감을 느껴서 만나러 갔다"라고 했고, 엄마는 "보고 싶다고 해서 대구에서 공주까지 부모님이 따님 데리고 찾아오셨다"며 "지금 연락줘도 되는데"라고 하면서 김재중의 결혼을 바랐다.

이가운데 김치를 만든 김재중은 효민과 영상통화를 하게 됐다. 전화를 건 이유에 대해 김재중은 "동네 이웃이라 반찬 만들면 갖다주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엄마는 "어떤 사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재중은 선을 그르며 "얼마 전에 결혼했다"고 했다. 효민은 "죄송하다"라고 사과했고 엄마는 "마땅한 친구를 소개해 줘라"라고 부탁했다. 효민은 "제가 찾아보겠다"라고 약속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6년생인 김재중은 앞서 주우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재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재중은 "차도 부동산도 있었던 거를 팔고 다른 것도 사고 이랬을 건데 그걸 다 집어넣는다"며 "그러면 나는 한 1조 있어야 된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벌 수가 없다"며 "그런 구조도 안 된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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