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2007년생 가수 정동원이 전생 체험에 도전했다. 앞서 그는 2023년 20억 원대 서울 마포구 소재 주상복합을 매입하며 임영웅과 이웃사촌이 됐다고 알려졌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에는 '전생 괜히 봤다. 내가 XX라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동원은 전생 체험을 하기 위해 한 건물을 찾았다.

정동원은 "혹시나 내가 전생에 장군이었지 않을까. 나라를 구하지 않았을까"라며 "현생에서는 강남자지만, 전생에는 상남자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전생 체험을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사진=정동원 유튜브 캡처
사진=정동원 유튜브 캡처
체험이 시작되고 정동원은 최면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가 가장 먼저 마주한 모습은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30대 외국인 남성이었다. 정동원은 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평범한 외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사랑하는 존재를 떠올리기도 했다. 정동원은 양갈래 머리에 멜빵바지를 입은 여성을 언급하며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의 착한 면을 좋아해 줬다. 결혼해서 5명의 아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정동원 유튜브 캡처
사진=정동원 유튜브 캡처
죽음의 순간으로 이동한 정동원은 "집에 아이들과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회가 남는 게 있냐는 질문에 "못 살았다. 너무 일만 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체험을 마친 뒤 눈을 뜬 정동원은 "이번 생에는 일만 하다 죽지 않도록 좀 즐겨야겠다. 후회가 남지 않게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