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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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52)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배우 이수경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3일 박성웅의 유튜브 채널 '유딱날'에는 '성웅 투어 (with 이수경 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박성웅과 드라마 '개소리', 연극 '랑데부' 등을 함께한 이수경이 출연했다.

박성웅과 이수경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카트장으로 향했다. 이수경은 "저랑 대결하는 거냐. 오빠가 가이드인 거냐"라고 질문했고, 박성웅은 아무 생각 없는 표정으로 "모르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유딱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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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장에서 박성웅은 부드러운 코너링으로 카트를 즐기며 "스피드가 장난 아니다. 코너 돌 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수경도 카트에 올라탔지만, 무서워서 끝까지 타지 못했다. 혼자 카트를 타던 박성웅은 다른 사람들과 즉흥 레이스를 시작했다. 아쉽게 1등을 놓친 박성웅은 "재밌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두 사람은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식당을 찾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온 후 이수경이 "어떻게 먹는 거냐"고 묻자 박성웅은 "그냥 먹어"라고 답하며 이수경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박성웅은 이내 장난이었다고 말하며 먹는 법을 제대로 알려줬다.
사진=유튜브 유딱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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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성웅과 이수경은 동쑤언 시장에 도착했다. 시장에 들어선 박성웅은 "예전 동대문이랑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곧바로 베트남 전통 모자 쇼핑에 나섰다. 박성웅이 추천한 모자를 구매한 이수경은 모자를 착용한 채 본격적으로 시장 구경을 시작했다.

이수경은 "서로 골라준 옷을 입고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다. 그는 박성웅에게 다양한 베트남 전통 의상을 추천했다. 박성웅도 이수경의 옷을 사러 나섰다. 여러 가지 옷 중에 무엇을 살지 고민하던 박성웅은 "뭘 입어도 예쁠 거라 짜증 난다"라며 이수경을 칭찬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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