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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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암 말기 판정을 받은 반려견 석삼이의 최근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석삼이의 사진을 게재하며 "석삼이 너무 예뻐서 올린 거예요. 걱정 마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 석삼이는 혀를 내민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평온한 일상이 전해졌다. 이밖에도 이효리는 구아나, 코깜이, 고실이, 미달이 등 다른 반려견들의 근황도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별다른 설명 없이 석삼이의 사진을 올렸다. 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효리는 직접 글을 통해 반려견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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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최근 방송에서도 반려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강아지를 떠나보낸 분들은 아실 거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불쑥 눈물이 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석삼이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며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말기 암 투병 중인 반려견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이효리는 다섯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이 중 석삼이는 오랜 기간 가족처럼 곁을 지켜온 존재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살이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을 약 60억원에 현금 매입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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