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3회에는 국립중앙박물관 흥행 돌풍의 주역인 상품기획팀 김미영 팀장과 청주여자교도소의 김혜정, 도유진 교도관 그리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출연했다.
이봉주 선수는 풀코스 42.195km를 41번이나 완주하며 레전드 국민 마라토너로 꼽힌다. 큰 자기, 아기자기의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동기이기도 한 이봉주 선수는 당시 화제를 모았던 한복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이 "못친소 때 라이벌로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묻자 이봉주 선수는 유재석을 지목했다. 또한 '못친소' 후일담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봉주 선수는 과거 '근육긴장 이상증'이라는 난치병 진단을 받아 투병했다. 그는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던 지난 4년을 떠올리며 "정말 지옥에 다녀온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봉주 선수는 아내의 헌신으로 난치병을 극복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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