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사진=텐아시아 DB
김경욱/ 사진=텐아시아 DB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경욱이 '20205 브랜드 대상'에서 수상의 영애를 안았지만 "다나카 상에게 항의를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24일 방송하는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9회에서는 4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과 함께 개그맨 김경욱이 스페셜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일본에 이런일이 특집'이 펼쳐진다.

'위험한 미용실'부터 '길바닥 인터뷰 IN JAPAN', '중력을 거스르는 남자', '폼생폼사'까지 총 4개의 이야기가 준비돼 있는 가운데, 전현무는 "안 되면 될 때까지 끝없이 창조해내는 웃음 크리에이터!"라며 다나카 상과 김홍남이란 캐릭터로 사랑받은 김경욱을 소개한다. 이어 "최근에 축하받을 일도 있었다고 들었다"고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개그맨 부문' 상을 수상한 소식을 전한다. 김경욱은 "다나카 상이나 김홍남이 아닌 '김경욱'으로 상을 탔다. 그랬더니 다나카 상이 '일은 내가 다 했는데 왜 상은 네가 받느냐'며 항의를 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사진 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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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분위기 속, 일본 오사카로 떠난 제작진이 길거리 인터뷰를 시도하는 모습이 공개되는데, 시민들은 "오사카에 진짜 독특한 사람이 많은데, 손님 얼굴에 거품을 칠하는 특이한 미용사가 있으니 만나 보라"고 제보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직후 제작진은 '위험한 미용실'의 주인공인 야바이 컬러야 씨를 찾아 가는데, 그는 "하루에 단 두 명의 손님만 받는다"면서 이날 예약된 '안면 샴푸'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직접 샴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어디에서도 본 적없는 '안면 샴푸' 현장에 전현무는 혀를 내두르며, "저 정도면 미용사가 자기 스트레스를 푸는 것 아니냐?"고 의심한다.

과연 야바이 컬러야 씨가 선보인 '안면 샴푸'가 어떤 서비스인지 궁금증이 솟구치는 가운데, 다음 이야기인 '길바닥 인터뷰 IN JAPAN'에서는 도쿄 요요기 공원의 명물인 '개부자남'부터 '초대형 러프콜리'가 출몰(?)해 시선을 강탈한다. 무려 21마리의 개를 산책시키고 있는 '개부자남'은 "최대 32마리까지 동시에 산책시킬 수 있다"고 자랑스레 말한다. 여기에, '초대형 러프콜리'가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를 본 스튜디오 MC들은 "로봇 같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잠시 후, 이 개에 얽힌 비밀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최근 본 것 중 가장 충격적"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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