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첫 방송 될 tvN 새 토·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

이헌은 자신의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들을 배척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만드는 음식조차 의심하느라 수라간 숙수(궁중의 잔치 때 음식 만드는 일을 맡아 하던 조리사)들의 진땀을 빼게 만든다. 미묘한 맛의 차이까지 알아내는 섬세한 미각을 가져 기미 상궁보다 자기 감각을 더욱 신뢰하는 이헌이 과연 수라상을 모두 비우는 날이 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헌 역을 통해 데뷔 후 첫 왕 역할로 열연을 펼칠 이채민의 파격 변신에도 이목이 쏠린다. 청춘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봄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이채민은 살기 가득한 왕의 얼굴을 묵직한 저음과 탄탄한 눈빛 연기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채민 배우는 이헌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처음 승마를 배우기도 하고 목소리 톤이나 손짓 등 세세한 부분까지 큰 노력을 기울였다. 혈기 넘치는 왕으로 희로애락이 담긴 연기를 보여줄 이채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폭군의 셰프'는 다음 달 8월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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