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 캡처
한국에서 히트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주인공인 사토 타케루가 한식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강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대배우 사토 타케루가 강나미 드라마(?)에 출연 사토랑 형 동생 먹은 강나미'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남은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계기로 알게 된 사토 타케루를 만나게 됐다. 사토 타케루에 대해 강남은 "진짜 유명하다"고 하며 필모그래피가 빵빵한 대배우라고 설명했다. 사토 타케루는 한식러버로 알려져 있는데 강남은 그런 사토 타케루를 위해 주꾸미 백반을 준비했다.

사토 타케루는 "정말 제일 좋아한다"며 "매운거 좋아한다"고 하면서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생각보다 너무 잘 먹는 사토 타케루 모습에 강남은 "배고팠냐"고 묻기도 했다. 주꾸미 외에도 사토 타케루는 "간장게장과 같이 먹는 하얀 밥에 참기름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진정한 한식러버 모습을 보였다.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 캡처
다만 사토 타케루는 커피를 못 마신다며 "사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 때도 커피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 커피를 못 마시니까 탄산 빠진 콜라나 우롱차로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사토 타케루는 배우가 아니었으면 회사원으로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라 전했다. 사토 타케루는 "우연히 캐스팅이 됐다"고 전했다.

강남은 또 사토 타케루에게 "한국팬들이 '펀쿨섹맨'이라고 부른다"며 "본인이 생각하는 펀, 쿨, 섹시 중 베스트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사토 타케루는 "난 '펀'이 좋다"며 "사람들은 재밌는 사람을 동경하고 난 그래서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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