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김요한이 SBS ‘틈만 나면,’에서 양궁 선수로 변신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31회에서는 ’틈 친구’로 가수 겸 배우 윤계상, 김요한이 출격해 송파구 일대에 유쾌한 케미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윤계상, 김요한이 뜻밖의 명사수 케미를 뽐내 현장을 뒤집는다. 이들을 양궁선수로 변신시킨 건 다름 아닌 양궁 틈새 게임. 초등 양궁부 틈 주인을 만난 두 사람은 현역 선수 앞에서 활을 쏴야 한다는 부담감에 얼어붙지만, 이내 쏘기만 하면 백발백중 실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심지어 틈 주인과 양궁부원들마저 “멋있다”라며 감탄을 터트릴 정도. 그러나 이어진 점수 압박감에 김요한은 “너무 떨려요”라며 진땀 흘리고, 유재석이 “올림픽 나갔다고 생각해!”라고 기를 불어넣는가 하면, 윤계상이 “이거 30년 동안 꿈꿀 것 같아”라며 아우성치는 등 스펙터클한 상황이 연이어 펼쳐져 시선을 강탈한다는 전언이다.
윤계상, 인지도 굴욕 당했다…천하의 god인데 "구경 온 것" ('틈만나면')
‘태권도 선출’ 김요한이 운동부 후배들 앞에서 하이텐션으로 변신해 관심을 높인다. 김요한은 양궁부원들에게 “저도 서울체고 태권도 전공이다. 소년체전에서 금메달도 땄다”라고 소개하더니, 가뿐한 발차기 시범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더니 아이들의 티셔츠 뒤에 있는 서울시 대표 마크를 대번에 알아본 후, 스포츠 이야기를 매개로 후배들과 한순간에 대동단결되며 “선출이라 안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윤계상이 초등 양궁부원들 앞에서 예상치 못한 인지도 공백을 체감해 웃음을 안긴다. 유연석이 양궁부원들에게 ‘god를 아느냐’고 묻자, 아이들이 멋쩍은 미소로 답을 대신한 것. 이에 윤계상은 “저는 그냥 시민이다. 재밌어 보여서 구경 온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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