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트리아일랜드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미션 시즌3’의 마지막 에피소드 ‘제가 록시인 걸 언제부터 아셨죠? | ROXIE HART Epilogue’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뮤지컬 ‘시카고’에 롤플레잉 추리 게임 형식을 결합한 이색 콘텐츠로,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미션 시즌3’는 지난 6월 첫 공개됐다.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정원영, 진태화, 서경수, 임규형 등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아티스트 8인이 참가해 용의자 ‘록시 하트’를 둘러싼 추리 게임을 펼쳤다. 각 배우들은 상황극을 바탕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추리와 심리를 중심으로 한 독백 장면 등 연극적 요소도 가미됐다.

이번 콘텐츠는 무대를 중심으로 한 롤플레잉 추리 포맷, 극적 장치로 활용된 독백 연출, 배우 간 케미스트리 등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팜트리아일랜드는 ‘인터미션’ 시리즈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일반 대중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뮤지컬 콘텐츠를 지향해왔다.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인터미션’ 시리즈는 뮤지컬 자체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갈라 콘서트를 포함한 다양한 기획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미션’ 시리즈에 출연한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아티스트들은 향후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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