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4인용식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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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KCM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KCM의 집을 찾은 박경림과 23년지기 절친 김태우, 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경림은 최근 두 딸의 존재를 고백한 KCM에게 "와이프와 어떻게 만났냐. 이런 이야기를 얼마나 하고 싶었겠냐"고 말했다. KCM은 "소개로 만났다. 원래 제 와이프가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 아내가 제 친구의 친척 동생이었는데, 한국에 와서 활동하고 싶다고 했다더라. 친구가 '내 친구가 한국에서 유명 가수인데 한국 회사 잘 알 테니까 물어볼게' 해서 같이 보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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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되게 예쁘다는 소문이 있더라"라며 첫눈에 반했냐"고 물었고, KCM은 "너무 예뻤다. 나에게 관심이 있을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다"고 했다. 그는 "되게 예쁘다고 생각하고, 친구 한 번만 더 만나게 해달라 했다. 두세 번 만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장모님이 '스타골든벨'에 나온 저를 보면서 와이프한테 '저런 남자랑 결혼해야 한다'고 했다더라. 그 말을 듣고 용기를 얻고 물었다. 어느 정도 시그널이라 생각하고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해서 만났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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