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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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 같이 모일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과거 연인이었던 혜리와 류준열이 재회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GreenRoom Studio'에는 웹 예능 '유쾌한 경표씨'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경표는 미슐랭에 선정된 메밀국수집을 찾았다.

고경표는 "여기는 제가 굉장히 오래 다녔던 곳이다. 제일 오래 다닌 자루 소바 집이기도 하고, 몇 년째 연속으로 미슐랭에 선정된 최고의 소바집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친구들 다 데려왔을 때도 여기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웃어 보였다.
사진=유튜브 'GreenRoom Studio' 캡처
사진=유튜브 'GreenRoom Studio' 캡처
제작진은 "'응답하라 1988' 친구들과 다 같이 왔던 거냐"고 물었다. 고경표는 "한 번 같이 왔었나. 보검이랑 한 번 왔던 거 같다. 보검이는 확실히 기억나는데, 재홍이 형이었나 혜영이었나, 혜리였나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이 "연락은 하고 지내냐"고 묻자 고경표는 "저희 다음 주에 본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다들 바빠서 다 같이 모이는 경우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있는 거 같다. 따로 따로는 분기별로 만나기도 한다"라며 "다 같이 모이는 건 1년 만인 거 같다. 신원호 감독도 같이 (만난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GreenRoom Studio' 캡처
사진=유튜브 'GreenRoom Studio' 캡처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고경표, 혜리, 류준열, 박보검 등이 출연했다. 혜리와 류준열은 이 작품으로 인연을 맺어 약 8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23년 11월 결별했다. 이후 혜리는 지난 1일 댄서 우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혜리의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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