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리끌레르
사진=마리끌레르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옹성우가 2019년 1월 그룹 해체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새로운 무대 연기에 도전한 배우 옹성우의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8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밤의 적막 속에서 사색하고 배회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옹성우는 한층 깊어진 표정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무더운 여름날 야외에서 진행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내색 하나 없이 화보에만 몰입한 그의 모습과 현장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태도는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마리끌레르
사진=마리끌레르
인터뷰에서 그는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연극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좀 더 겁 없이, 편하고 자유롭게 연기해보라는 친누나의 조언과 '윌 셰익스피어'라는 인물과 닮은 점을 짚어준 연출가의 말이 용기를 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늘 긴장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이란 게 실패의 경험을 축적하는 일 같더라고요. 연습실에서는 매일 실패해요. 그러면 배우들과 함께 해결하고, 연출가와 의논하면서 완성해가죠. 그 경험이 되게 귀중하더라고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연극 덕분에 실패를 조금은 덜 두려워하게 됐다는 솔직한 고백은, 지금 그에게 가장 힘이 되는 말이 '잘한다'는 단순하고도 분명한 칭찬이라는 대답으로 이어졌다. 그 말은 무대를 떨리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팬들에게도 안심이 되는 말이라 더 좋았다는 그의 말에서, 팬들을 향한 애정도 엿볼 수 있었다.

옹성우의 진솔한 매력은 마리끌레르 8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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