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날 애니멀킹덤 (디즈니랜드중에 제일 좋았어요) 동물들 보러 아프리카에 온것같은 스케일과 아바타에 와있는거처럼 영화속이랑 똑같음"이라며 "개장하자마자 아바타 어트랙션머저 빨리 타야하구요 사람없는 저녁타임에 한번더 너무 재밌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디즈니 캐릭터 머리띠와 오버핏 티셔츠, 운동화를 매치한 캐주얼한 패션으로 아들과 함께 애니멀킹덤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특히 맨다리에도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각선미와 민낯 같은 투명한 피부는 나이와 시간을 잊게 만들 정도다. 디즈니 캐릭터가 프린팅된 아들의 슬리퍼와 함께 깜찍한 패밀리룩 분위기도 더했다.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영화 '아바타'의 세계관을 재현한 어트랙션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아들과 눈을 마주치며 장난을 주고받는 사진에서는 다정한 엄마의 면모도 엿보인다.

한편 이시영은 이혼 후 둘째를 임신 중인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했지만,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고 이혼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의 시간이 왔다"며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내가 감당하겠다"며 "질책이나 조언은 겸손히 듣겠다.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 없도록 책임감 있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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