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최진혁-윤현민이 더블 모자 여행을 떠났다.
이날 최진혁은 어머니에게 "현민이 어머니 계실 때 화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어머니가 절친 윤현민을 칭찬하자 그는 "걔 똥멍청이다. 팬티, 베개 다림질하는 건 미친놈이지. 그런 애들은 변태다"라고 디스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내 아들이면 좋겠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진혁과 윤현민은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최진혁 어머니는 "윤현민 씨 얼굴이 진짜 작다. 우리 아들은 얼굴이 크다. 키도 크면서 오늘 높은 신발 신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윤현민은 "우리 엄마 잔소리 고막 터진다"고 표현했고, 최진혁은 "나는 귀에서 피나"라며 공감해 폭소를 유발했다. 윤현민 어머니는 아들과의 관계에 대해 "열흘 전 마당 잡초를 안 뽑아서 싸우고 어제 처음 봤다"고 고백했다.
윤현민이 여행을 위해 준비한 베이글과 음료를 본 최진혁은 "너 빵 사업 준비하냐? 너 도시락 사업하다가 망했지?"라고 비밀을 폭로했다. 윤현민은 다급하게 눈빛으로 입을 막으려고 했지만, 뒤늦게 알아차린 최진혁은 "아 어머니 모르셔?"라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최진혁에게 폭로 당한 윤현민은 잔소리 폭탄 돌리기를 시작했다. 그는 "진혁이 친구들 만나면 자기가 다 산다"고 폭로했지만, 최진혁 어머니는 "그 부분은 괜찮다. 여유가 된다면 먼저 계산하는 건 괜찮다.쓰잘 데 없이 흘리고 다녀서 사달이 나니까 문제"라고 말했다.



이후 윤현민은 "진혁이가 산 코인 엄청 떨어졌대요"라며 놀렸고, 최진혁 어머니는 "연기해서 저축하라"고 끊임없이 잔소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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