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2주 차인 방송인 박은영이 둘째의 성별을 공개하는 젠더리빌 파티를 열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는 '드디어 둘째 성별 공개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찐 리액션 가득했던 젠더리빌 파티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은영은 둘째 아이의 성별을 공개했다.

이날 박은영은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며 니프티(NIPT)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벌써 12주 들어갔는데 6cm다. 노산임에도 불구하고 검사 결과가 잘 나왔다"고 안도했다.

집에 도착한 박은영은 지인들이 준비한 젠더리빌 파티를 즐겼다. 박은영은 첫째 아들에게 "여동생이었으면 좋겠어, 남동생이면 좋겠어"라고 물었고, 아들은 "동생이 안 생기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파티를 통해 공개한 둘째 아이의 성별은 딸이었다. 딸 엄마가 된 박은영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지인들 역시 박은영에게 "이제 시작이야"라며 축하를 건넸다.

박은영은 아들에게 "이제 여동생 생긴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나 첫째 아들은 "안돼"라고 외치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당황한 박은영은 "동생 자체를 거부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죠? 선배 엄마들 해답 좀 주세요"라며 선배 엄마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