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지은 인스타그램
사진 = 송지은 인스타그램
송지은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여름밤의 로맨틱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감동과 화제를 동시에 모으고 있다.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만의 방법으로 마음껏 행복했던 한여름밤의 추억"이라며 "감사는 주어지는 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은은 휠체어에 앉아 있는 남편 박위를 환하게 밀며 호수공원을 달리고 있다. 흰 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활짝 웃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눈부셨다. 또 다른 컷에서는 박위와 서로의 팔을 맞잡고 유쾌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고 다른 사진에서는 길가에 나란히 앉아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하늘을 향해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사진 = 송지은 인스타그램
사진 = 송지은 인스타그램
특히 휠체어를 탄 박위와 함께하는 활동적인 모습은 단순한 커플 사진 이상의 울림을 준다. 송지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랑이 사진 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네티즌들은 "볼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행복해보이는 부부", "감사는 내가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행복 지수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두 분의 투샷을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너무 깨가 쏟아지네요", "참으로 행복해보여요", "아름답고 축복받은 커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진정성 있는 사랑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 = 송지은 인스타그램
사진 = 송지은 인스타그램
앞서 송지은은 지인의 집을 방문해 아기와 시간을 보낸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송지은은 "요즘 주변에 아가들 천국이다"며 "나는 아가를 좋아하는데"라고 밝혔다. 또 남편 박위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두 발로 걷는다는 꿈을 꿨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좋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신앙생활을 하던 중 새벽 예배에서 처음 만나 2023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연애는 2023년 12월에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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