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만의 방법으로 마음껏 행복했던 한여름밤의 추억"이라며 "감사는 주어지는 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은은 휠체어에 앉아 있는 남편 박위를 환하게 밀며 호수공원을 달리고 있다. 흰 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활짝 웃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눈부셨다. 또 다른 컷에서는 박위와 서로의 팔을 맞잡고 유쾌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고 다른 사진에서는 길가에 나란히 앉아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하늘을 향해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네티즌들은 "볼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행복해보이는 부부", "감사는 내가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행복 지수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두 분의 투샷을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너무 깨가 쏟아지네요", "참으로 행복해보여요", "아름답고 축복받은 커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진정성 있는 사랑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신앙생활을 하던 중 새벽 예배에서 처음 만나 2023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연애는 2023년 12월에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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