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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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이 삼 남매의 양육 고민을 털어놓으며 심리 상담 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는 '삼 남매 육아, 잘하고 있는 걸까? 오랜 고민 끝에 용기 내어 찾아갔어요. 시작과 동시에 눈물 왈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별이 세 아이와 함께 아동 전문 심리 상담센터를 찾았다.

별은 상담 전 "가끔 내 아이지만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를 때가 많다"라며 삼 남매의 서로 다른 성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상담실에 들어간 별은 가장 먼저 첫째에 대해 "까먹거나 미루는 일이 엄청 많다". 물통 놓고 다시 찾아오는 일이 진짜 빈번하다"고 말했다.
사진= 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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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들에 대해서는 "감정 표현이나 감수성 같은 것이 훨씬 더 민감하다"라며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는데, 나에게도 그런 면이 있어서 아이가 안쓰럽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상담 선생님은 "둘째 아이가 이 가족 중에서 가장 다르다"고 평가했고, 이 말을 들은 별은 "나 벌써 눈물 날 것 같아"라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막내 송이에 대해서는 "그냥 하는 행동이 너무 다 예쁘고 착해서 정말 하나도 힘들 게 없었는데 이제 애가 돌변하는 시기가 왔다. 7살 되더니 새침데기 같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2년 정규 1집 '12월 32일'로 데뷔한 별은 2012년 하하와 결혼해 2013년 장남 드림 군, 2017년 차남 소울 군, 2019년 장녀 송이 양을 품에 안았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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