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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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아내 차혜영보다 돈을 더 많이 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20년 만에 만난 최화정에게 신혼생활부터 god 해체까지 싹 다 말하는 윤계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계상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 (보자마자)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서 진짜 '인연이 따로 있구나' 느꼈다. 지금도 (주변) 사람들이 '아 사람 만나고 싶어' 그러면 '나타날 거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최화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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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이 "아내도 보자마자 '아, 이 남자다'라고 했냐"고 묻자, 윤계상은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다음날 애프터로 만났는데 그때 좋았다고 했다"고 웃어 보였다. 윤계상은 "두 번째 만나는 날, 내가 술 취해서 결혼하자고 했다더라. 그게 '오 이 남자 봐라' 하면서 좋았다고 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아내가 운영 중인 뷰티 브랜드 제품을 최화정에게 선물했다. 최화정은 "피부 관리 따로 하냐, 아내가 도와주냐"고 물었고, 윤계상은 "많이 도와준다"고 답했다. 이후 윤계상은 "우리 와이프가 하는 건데요"라며 화장품을 건넸고, 최화정은 "우리 계상이는 어쩜 이렇게 장가를 잘 갔니"라며 웃었다.
사진=최화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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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최화정은 "아내가 돈을 많이 버냐, 네가 많이 버냐"고 물었다. 윤계상은 "지금은 제가 많이 벌고 있다. 아내가 (대표여도) 월급쟁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그럼 너는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거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계상은 2021년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인 사업가 차혜영과 혼인신고를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2년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차혜영이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는 연간 매출이 300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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