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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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영이 동료 연예인의 대시 경험이 한 번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는 배우 이준영이 출연해 MC 김희선, 탁재훈과 함께 연남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탁재훈은 이준영을 두고 "요즘 N플릭스 아들이라 불리더라"며 "별명이 '두둥'이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영은 "요즘 종합격투기를 배우고 있다. 액션을 본격적으로 익히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애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준영은 동료 연예인으로부터 대시를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다.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도망갈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선이 "혹시 그 사람이 본인 스타일이면?"이라고 묻자, 그는 "그 자리에서는 말을 못 할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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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이준영의 의로운 행동도 조명됐다. 탁재훈이 "음주운전자를 직접 잡았다더라"고 묻자, 이준영은 "퇴근길에 가드레일에 두 번 박을 뻔한 차를 봤다. 경찰에 신고하고 집에 가려 했는데, 경찰이 '따라가줄 수 있냐'고 해서 쫓아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라리 다른 차 들이받는 것보다 내 차가 낫겠다는 생각으로 한 시간 가까이 쫓았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이 "모범시민상 받았다며?"라고 묻자 이준영은 "사실은 거절했다. 더 모범적인 분들도 많은데 연예인이라 주목받는 게 민망했다. 그래서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준영은 17세에 그룹 유키스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2'를 비롯한 작품에서 활약 중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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