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소인지,김완철,허자윤/이하 ‘홈즈’)는 박나래가 ‘구해줘! 지구촌집’을 위해 조지아로 글로벌 임장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이 방송됐다. 그동안 ‘홈즈’는 ‘글로벌 시세체크’를 통해 호주와 미국 그리고 홍콩과 몽골, 이집트 등 세계에 위치한 다양한 매물들의 시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8,000년 역사를 가진 와인의 본고장이자, 떠오르는 한 달 살이의 성지인 ‘조지아’의 글로벌 시세 체크에 들어갔다.
이날 박나래는 오프닝에서 ‘나 혼자 산다’ 촬영을 언급하며 “튀르키예에 갔다가 바로 다른 나라로 일주일 정도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 갑자기 그게 3주 전에 취소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요즘 이런 경우가 많이 있다”고 공감했고 김숙은 “해외를 갔는데 (프로그램이) 없어지니까 너무 황당하다”고 맞장구 쳤다.
박나래는 “그래서 시간이 일주일이 붕 뜨는 거다. 시간도 남았겠다, 유럽까지 멀리 간 김에 제가 조지나니까 조지아를 갔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임장지는 조지아 트빌리시 사부탈로 구역의 ‘내부 리모델링 完 구소련식 아파트’였다. 1991년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조지아는 도시 곳곳에 구소련 시절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해당 매물 역시 1970년대 구소련시절 최신식 아파트였다고 소개했다.
낡은 외관과 달리 내부는 반전 인테리어로 유럽의 감성이 묻어났으며, 발코니 사이로 보이는 빌딩 숲은 최고의 도심 뷰를 자랑했다. 방3, 화2 구조로 한국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집주인에게 식사대접을 받은 박나래는 조지아의 가정식 음식을 실컷 맛 볼 수 있었다.
세 번째 임장지는 조지아 카헤티에 위치한 ‘소규모 가족 운영 와인 농장 주택’이었다. 트빌리시에서 자차로 두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카헤티 지역은 거대한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비옥한 토양으로 조지아 와인 생산의 중심지로 불린다고 한다.
박나래는 ‘조지아에서 일주일 살이’로 80년 전통 와이너리를 선택하며 오감만족 노동 임장을 시작했다. 1,500㎡의 규모의 와이너리에서 박나래는 포도나무 잔가지 정리부터 와인전통 항아리 ‘크베브리’를 전통방식으로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려 이목을 집중 시켰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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