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소영, 한석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8년 차인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에 대해 “처음에는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서로를 잘 이용하면서 살고 있다. 저희는 완전 TT여서 ‘서로 밤에는 건들지 말자’, ‘아침에는 건들지 마’라고 한다. 밤에 안 건드리는 게 유일한 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영은 현재 서점 2곳을 포함해 건강 기능 식품, 스킨 케어 브랜드 등 사업만 4가지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남편과는 사업을 같이 하지 않는다며 “남편은 기쁨을 주는 존재”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소영은 최근 출간한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출판 일주일 만에 중쇄에 들어간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문학계 명사 37인의 편지를 엮은 책인데, 나는 엮은이로 서문만 썼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선배인 오상진과의 결혼이 일탈이었다며 “제가 퇴사, 결혼, 창업을 다 한 해에 했다. 저는 알려진 사람하고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결혼하는 게 기사화되는 결혼이 저한테는 되게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23억에 매입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96억 원에 매각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건물의 지분은 A씨가 2,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각각 1이었으므로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매각 차익의 절반인 36억 5000만 원을 거머쥐게 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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