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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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5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최근 솔로로 컴백한 2PM 장우영이 JYP 박진영과 곡에 관한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촬영에서 그는 청량한 매력부터 시크한 남성미까지 '본투비 아이돌' 면모를 가득 발산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신곡 'Simple dance'로 긴 침묵을 깨고 솔로로 컴백한 장우영은 심플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으로 긴장감 가득한 K팝 씬에 느슨함을 불어넣으며 '심플 이즈 베스트'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2018년 '뚝' 이후 7년 5개월의 공백을 깨고 선보인 이번 솔로 컴백작에 대해 "사실 5년 전에 이 곡을 회사에 들려드렸는데 깔끔하게 거절당했다. 하지만 5년 동안 한결같이 이 곡만 들이밀었다"라며 곡에 대한 애착을 내비쳤다.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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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여러 번 거절당하면서도 이 곡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제가 수긍도 빠르고 누구랑 부딪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성격인데, 사실은 '답정너'다(웃음). 막판에는 회사에서 '장우영은 이 곡 아니면 영원히 컴백하지 않겠구나' 싶었는지 드디어 허락해 주시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JYP가 관절+성대로 낳은 아들'로 불리는 장우영인 만큼, 이번 컴백에 대한 박진영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진영이 형은 되게 아쉬워했다. 제가 더 트렌디하고 빡세게 춤추길 원하셨다"라고 전했다.

장우영은 "'자 여러분, 제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하며 요란하게 컴백하고 싶지 않았다. 트렌드를 쫓거나 거창한 음악을 하려는 마음보다는, 그냥 지금의 나다운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16 페이지를 꽉 채운 장우영의 더 많은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앳스타일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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