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꾸며지며, 장근석을 비롯해 가수 이홍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방송인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장근석은 이날 방송에서 "제가 '콜라 원샷'을 성공했었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추성훈과의 일화를 언급한다. 이어 "청양고추는 땅콩처럼 먹는다"고 말하며 남다른 '맵부심'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장근석의 말을 검증하기 위해 청양고추, 할라피뇨, 쥐똥고추까지 총 3단계 매운 고추를 준비한다. 장근석은 "바로 먹으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청양고추 두 개를 동시에 입에 넣는다. 할라피뇨까지 무난히 소화한 뒤에도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지만, MC 김구라는 눈물이 고인 장근석의 눈을 보곤 "눈이 약간 빨개졌다"고 지적하며 의심을 표한다.
이어 이홍기가 "저도 매운 거 잘 먹는다"고 도전장을 내밀지만, 쥐똥고추 한입에 말을 잇지 못한다. 장근석 역시 마지막 단계 쥐똥고추를 먹으며 태연한 표정을 유지했지만, 다시 붉게 충혈돼 눈물이 고인 눈을 본 MC 김국진이 "솔직히 맵지?"라고 재차 물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MC 김구라의 부추김에 도전 의지를 보인다. 청양고추와 할라피뇨를 연이어 먹은 수빈은 매운맛이 올라오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장근석은 이후 '콜라 마시고 트림 참기'에도 도전한다. 해당 미션을 앞두고 그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명대사를 재현하겠다고 선언하며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콜라를 연달아 들이킨 장근석이 끝까지 트림을 참아낼 수 있을지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