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는 16일 오후 2시 콘래드 서울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들은 10주년 완전체 공연 'CONNECT X'(커넥트 엑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형원은 군백기 전후로 달라진 점이 있느냔 질문에 "사실 최근에 멤버들끼리 공연 준비하면서 모여 지내는 시간이 많다. 놀라울 정도로 연습을 대하는 열정이 그대로다. 장난치는 모습마저도 그대로다. 한결같단 생각에 오히려 감사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저 스스로에게도 더 이상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자고 생각했다. 굳이 달라진 점을 찾자면 외모가 아닐까. 한층 성숙해지고 섹시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그러자 셔누는 "군백기 전후로 서로 깊은 배려가 생겼다. 또 사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저희 매니저분들 나이가 어려지고, 맡아주셨던 분들은 다 올라가셔서 우리가 형, 오빠가 된 게 달라진 점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주헌은 "원래 만나면 '어 왔어?'하고 인사하는데 이젠 서로 경례할 때가 있다. '필승!', '단결!' 하고 인사할 때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군백기에 돌입했던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전역해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이들의 10주년 완전체 공연 'CONNECT X'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2년 9월 진행된 투어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으로 향해 'CONNECT X' 무대를 이어간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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