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사진제공=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가수 천명훈(47)이 10년 여사친 소월에게 드디어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2회에서는 천명훈이 미스차이나 출신 피부과 CE0 소월과 세 번째 데이트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 어필한다.

이날 천명훈은 "소월을 위해 힐링 코스를 준비했다"라며 서울의 한 숲속 황톳길을 찾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심진화는 "저 황톳길이 마치 천명훈 학생 같다. 싫은데 해 보면 약간 묘하고 이상하게 빠져드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제공=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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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산책을 마친 천명훈과 소월은 수돗가에서 발을 씻는다. 이때 천명훈은 소월의 발을 마사지해 주며 "네가 (두 번째 데이트에서) 발 마사지 배우라고 해서 동영상으로 좀 배워왔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나 누구 발 닦아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기분이 나쁘지가 않네"라며 웃어 보인다.

데이트의 말미 천명훈은 진지하게 "우리가 몇 번 만나봤는데 한순간 정도라도 나를 오빠보다는 남자로 생각한 적 있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부터 우리 1일 할까"라며 고백한다. 천명훈의 고백에 소월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신랑수업'은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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