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하나, 김태술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두 사람은 양희경, 박탐희를 집으로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하나는 자신의 집을 신혼집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그릇은 바꾸고 싶은데 오빠는 있는 거 쓰자고 한다. 신혼부부라는 뜻이 있는데 그냥 살면 그냥 동거다"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김태술은 "동거도 같이 사는 거고 결혼도 같이 사는 거 아니냐. 효율을 찾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김태술은 박하나의 자상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가 정이 많다. 혼자 서울에 있다 보니 외로움이 있었던 것 같다. 허전함을 잘 채워주는 자상함에 오래 같이 있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에 양희경은 자신의 이혼 경험을 언급하며 "사람은 참는 게 없다. 결국 터진다. 그땐 이혼 직전이다. 그때그때 푸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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