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주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지독하게 무대를 사랑하는 놈이다. 두세 시간의 무대위의 시간을 격렬하게 대하며 극장을 찾아온 소중한 모든이들에게 내 전부를 다 태워 무대를 오르는 배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매체배우로 데뷔를 했지만, 어쩌면 무대를 더 사랑하게 된 늦갂이 9년차 뮤지컬배우다"라면서 "누군가 '왜 자꾸 무대를 해?'라고 물었을 때 '당신은 무대와 관객이 주는 환희와 행복 그리고 열정을 욕하는 거야. 내가 무대라는 곳이 아무나 함부로 설 수 없는 곳이라는 걸 보여줄게'라고 속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는 배우와 스탭분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또 극장을 찾아주시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는 관객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마음을 표했다.
아울러 그는 "난 대단한 배우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배우다. 그건 확실하다"며 다시 한번 연기와 무대를 향한 깊은 애정을 강조했다.
한편 온주완은 지난 4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민아와 오는 11월 결혼을 발표했다. 온주완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팬들에게 변함 없는 관계를 약속하면서도 민아의 팬들을 향해 "흠집 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 좋은 배우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으로 행하며 같이 잘 나아가겠다"고 인사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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