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백반기행' 캡처
사진=TV CHOSUN '백반기행' 캡처
박수홍이 가족을 위해 자신의 건강에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박수홍과 함께 이천으로 향했다.

박수홍은 23살 연하 김다예 씨와 결혼 후 54세에 딸 재이를 얻어 늦깎이 아빠가 됐다. 박수홍은 딸에 대해 "입, 코는 아빠 닮고, 눈, 이마는 엄마 닮았다. 아주 그냥 미칠 것 같다. 너무 행복해서"라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수홍은 "아내가 태몽을 꿨는데, 꿈속에 손이 두 개가 나왔다더라. 한 손에는 예쁜 소라, 다른 손에는 크고 빛깔 좋은 전복이 있었는데 아내가 전복을 집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수홍, 음식 골라내더니 "오래 살아야 해서"…아빠 되더니 변했다('백반기행')
박수홍, 음식 골라내더니 "오래 살아야 해서"…아빠 되더니 변했다('백반기행')
박수홍, 음식 골라내더니 "오래 살아야 해서"…아빠 되더니 변했다('백반기행')
사진=TV CHOSUN '백반기행' 캡처
사진=TV CHOSUN '백반기행' 캡처
박수홍은 딸로 인해 식습관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돼지갈비를 먹던 박수홍은 "아깝게 탔다"라며 탄 고기를 골라냈다. 이에 허영만은 "아기 먹일 때는 떼어내고, 우리는 그냥 먹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제가 오래 살아야 해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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