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JTBC
사진=텐아시아DB/JTBC
박항서 감독이 10주 연속 꼴찌를 벗어나기 위해 특급 전술을 세운다.

13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15회에서는 박항서의 'FC파파클로스'와 김남일의 '싹쓰리UTD'의 대결이 그려진다. 첫 승리냐, 2라운드 꼴찌냐 기로에 선 두 팀의 벼랑 끝 승부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JTBC
사진=JTBC
박항서 감독은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우리가 10주 연속 꼴찌다. 나도 이제 갈 데까지 갔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다. 그러나 수비라인의 핵심인 양준범과 말왕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 첫 승을 위해 박항서는 긴급 스카우트 카드까지 꺼내 든다.

박항서는 "EPL(?)에서 새로운 선수를 한 명 데려왔다"고 비밀 병기를 공개한다. 선수들은 그 얼굴을 보자마자 반가운 환호를 보낸다. 이에 'FC파파클로스'를 찾아온 새로운 선수는 누구일지, 또 그가 양준범과 말왕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사진=JTBC
사진=JTBC
박항서 감독의 또 한 명의 비밀 무기는 바로 첫 선발 출전인 후이. 그는 "모든 걸 다 쏟아붓겠다"라며 의지를 내비친다. 이에 더해 임남규, 이찬형, 가오가이, 이석찬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며 새로운 전술로 승리를 노린다.

김남일 감독은 에이스 박승훈의 부상으로 고민에 빠진다. 박승훈은 "통증을 참고 뛰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지만, 김 감독은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대신 한승우를 윙어로 첫 출전 시키고, 수비수 최웅희와 이종현을 공격 가담을 지시하는 등 약해진 공격 라인을 강화한다.
사진=JTBC
사진=JTBC
1승을 위해 그동안과는 다른 포메이션, 다른 전략을 들고나온 두 감독 박항서와 김남일. 꼴찌 탈출을 향한 집념의 맞대결 끝에 과연 누가 웃게 될까. 오늘(13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뭉찬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