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정은지, 박은영 셰프와 홍콩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케네디타운 오프닝에서 전현무, 곽튜브, 정은지 세 사람은 부기 이슈로 모자이크를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누가 저 뗴린 것 같다"고 말할 정도.
촬영 중인 세 사람을 본 현지인 부부는 전현무를 알아보고 기쁨을 드러냈다. "세상에 믿기지 않아"라는 현지인의 감탄에 고정 프로그램만 약 10개인 전현무는 '글로벌 MC' 기세를 드러냈다.



세 사람은 딤섬 맛집과 거북이 껍질 젤리, 피자를 맛본 후 정은지와 헤어졌다.
한편, 박은영 셰프가 홍콩에서 만난 두 번째 먹친구로 합류했다. 쉰초이위 메뉴 등장에 전현무는 "박은영 셰프에게 가슴 아픈 음식"이라고 이야기했고, 곽튜브는 "이걸로 '흑백요리사' 졌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박은영은 "그때 정지선이 설탕만 흔들지 않았어도, 빠스 쇼만 아니었어도 어떻게 비벼볼 수 있었는데"라며 쉰초이위 메뉴에 자신감을 드러넀다.



그때 박은영을 부른 여경례 셰프는 "나는 네 요리 다 좋다. 오늘 일 마음에 두지 말고 지금처럼 재미있게 일해라. 네 할 일을 해라"라고 다독였다고.
박은영은 "나도 나를 못 믿을 때 나를 믿어줬다"면서 "스승님한테 독립하려고 홍콩행을 선택했는데, 끝까지 반대했다. 내가 고생할 게 뻔하고, 늦은 유학이니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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