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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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염정아의 남편이 운영하는 화성유일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염정아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NA '아이쇼핑'에서는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8월 4일 첫 방송 되는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는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싱글맘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오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 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누적 조회 수 5,100만 회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아이쇼핑'은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 등 세대를 아우르는 탄탄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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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쇼핑'은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를 사고팔고, 입양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상 환불이 가능한' 불법 입양 카르텔을 다룬 파격적인 설정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첫 방송 전부터 "드라마 제목의 '아이'가 눈(eye)이 아니라 아이(child)였어?", "생각보다 더 다크해서 취향 저격",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 더 몰입될 듯", "염정아 배우 악역은 못 참지", "콘셉트가 독보적이네" 등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는 중이다.

외면하고 싶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의 단면을 장르물의 틀 안에서 과감하게 녹여낸 '아이쇼핑'은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법한 비정한 현실을 과감히 파고들어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한다. 극본을 맡은 안소정 작가는 "버려진 아이들의 통쾌한 복수가 핵심인 만큼, 사악한 부모들이 무너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오기환 감독은 "빠른 전개와 강력한 설정이 '아이쇼핑'의 차별점이다. 영화 같은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캐스팅 라인업 또한 탄탄하다. '완벽한 아이'를 만들려는 설계자 김세희(염정아)와 환불된 아이 중 극적으로 살아남아 세상에 맞서는 생존자 김아현(원진아). 이 두 인물이 펼치는 강렬한 대립 구도는 '아이쇼핑'의 중심축이자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최영준(우태식 역), 김진영(정현 역)까지 가세해 팽팽한 심리전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아이쇼핑'은 오는 2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 되며 OTT 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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