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산하/ 사진 제공=판타지오
윤산하/ 사진 제공=판타지오
KBS에서 첫 주연작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윤산하가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정조준한다.

윤산하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CHAMELEO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윤산하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출연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윤산하의 첫 공중파 주연작이다.
윤산하/ 사진 제공=판타지오
윤산하/ 사진 제공=판타지오
윤산하는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야망은 커야 하지 않나. 저는 야망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기로 인정을 받는다는 게 저한테 크게 다가올 것 같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일일 것 같다. 연기도 음악도 열심히 하겠다"며 열정을 내비쳤다.

'카멜레온'은 윤산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은 컨트리풍의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윤산하의 자신감을 담았다.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직접 작사·작곡한 '아우라'(AURA), 작사에 참여한 팬송 '러브 유 라이크 풀스'(Love you like fools)를 비롯해 '배드 모스키토(Bad Mosquito), '6PM (노바디스 비즈니스)(6PM (Nobody’s Business))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총 5곡이 수록됐다.

윤산하의 솔로 미니 2집 '카멜레온'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