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윤계상(주가람 역), 임세미(배이지 역), 김요한(윤성준 역) 등 배우군단이 합류했다.
윤계상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트라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럭비계 아이돌스타에서 3년 만에 만년꼴찌 한양체고의 괴짜감독으로 돌아오는 주가람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윤계상은 ‘트라이’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대본을 꼽았다. ‘트라이’는 2021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차지한 대상 수상작. 윤계상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글이 너무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 뻔하지 않은 이야기와 럭비라는 신선한 소재, 그리고 ‘주가람’이라는 인물의 반전 매력까지, 보자마자 푹 빠져들었다”라고 대본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꼭 연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랜만에 참여하게 되는 SBS 드라마라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라고 전했다.

감독 역할이라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지는 않았다고 밝힌 윤계상은 “럭비부 친구들과 훈련 현장에 함께 나가 훈련을 받아 보긴 했는데 체력이 워낙 저질이라 중도 포기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럭비부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과 열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 그 덕분에 ‘주가람’이라는 인물에 더 깊이 몰입하게 됐고 작품에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특히 “김요한 배우는 조각 같은 외모에 귀여움까지 탑재한 정말 멋진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요한 배우는 잘생긴 건 물론이고, 표정이나 눈빛에 진심이 담겨 있어서 함께 연기를 하면 몰입이 정말 잘 됐다”라며 “우리의 케미는 100점 만점에 120점 정도?”라고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오는 25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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