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좀비 부부'의 남은 사연과 함께 13기 마지막 부부의 가사조사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좀비 부부 남편은 슈퍼에서 빈 병을 판 돈으로 다시 술을 구입했다. 술을 마시고 취한 남편은 휘청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했고, 길에 누워 머리를 바닥에 대는 등 기이한 행동을 반복했다.

남편의 영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본인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짓는 남편의 태도에 진태현은 "이게 웃을 일이 아닌 거 같다"라며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의 태도도 강하게 비판했다. 서장훈은 "어떻게 사냐. 술 때문에 나오신 분 중에 최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한테는 틀림없이 저렇게 안 했을 거다. 본인이 봤을 때 (제작진이) 만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저러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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