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는 '최강동안 '채정안' 명품이 넘쳐나는 한남동 럭셔리 하우스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지혜는 채정안의 집을 찾았다. 널찍함을 자랑하는 대문을 열고 등장한 채정안은 평소 이지혜와 왕래가 많았는지 자신이 이지혜에게 준 옷과 신발 등을 단번에 알아 맞혔다. 이때 이지혜의 발을 보고 채정안은 물티슈를 빠르게 준비했고 슬리퍼를 주섬주섬 건네며 이지혜 신발의 냄새를 맡는 특이 취향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채정안을 위해 주류 백화점에 방문해 사온 와인 두 병을 선물했다. 그러자 채정안은 숙성 오크통을 자랑하며 "소주를 위스키처럼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고 팁을 전수했다.
채정안은 여자 서장훈의 면모를 보였다.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는 채정안은 고급 소파를 자랑했는데, 이지혜를 향해 "지금 소파도 너 있으니까 보여주는 거지 평소에는 강아지 때문에 방수 패드에 있어서 왜 샀나 싶을 정도"라고 말해 깔끔한 성격임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지혜는 "언니처럼 예쁘게 생겼으면 안 애써도 된다"고 말했고, 채정안은 "그게 무슨 소리냐. 이렇게 예쁘게 생겨가지고"라며 이지혜의 말에 반박했다. 이에 이지혜는 "후천적이잖아"라며 성형을 간접 언급했고, 채정안은 한숨을 내쉬더니 "잘됐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채정안은 핸재 국민연금과 연금 저축 등 한 달에 몇 십 만원 씩 하고 있다고. 그는 "10년~20년 뒤에는 실버타운이 많이 생길 텐데, 청약이 돼야 들어가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보였다.
한편 1977년생으로 올해 47세인 채정안은 2005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지만, 2년 뒤인 2007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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