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에는 'ep10. 동네 형이랑 여행 2부 (feat.임영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임영웅과 정동원이 단둘이 1박 2일 캠핑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군대 가기 전에는 20살이든 21살이든 그냥 아이로만 본다. 갔다 와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인식이 바뀐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뭐든지 군대 갔다 오는 게 초점이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군대 다녀온다고 어릴 때 유명했던 연예인의 이미지가 확 바뀌지는 않는다.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거다"고 조언했다.
임영웅은 이어 "오늘도 '이렇게 컸냐'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잖아. 사람들은 아직도 네가 아기인 줄 안다. 군대 다녀와도 똑같다"며 "혹시라도 '이제 멋있어 보이겠지'라고 기대하면 더 힘들어질 수 있다. 그 생각은 조금 내려놓고 운동 열심히 해라"고 당부했다.

정동원이 "따갑다"고 호소하자 임영웅은 "병원 잘 찾아 다녀라. 새 옷도 무조건 빨아 입고. 그냥 입지? 그러니까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원이 "아토피가 나아야 할 텐데"라고 반응했고 임영웅은 "30살 되면 나을 거다"고 위로했다.
한편, 정동원은 2007년생 가수로 앞서 해병대 입대 의지를 강하게 밝힌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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