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핸썸가이즈' 31회는 성수동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음악프로듀서 겸 가수 라이머가 출연해, 서울 성수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섰다. 이 가운데 '핸썸즈'의 대표 소식좌로서 먹성 좋은 동생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길을 걸어온 맏형 차태현이 달라진 먹성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도 잠시, 으더먹(얻어먹기)에 성공한 차태현은 고삐 풀린 먹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커다란 갈비쌈을 양볼이 찢어질 듯 몰아넣는가 하면, 맨손으로 갈빗대를 잡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프로 먹방러'의 기백을 뽐내는 것. 이이경은 "태현이 형, 위가 늘었어"라고 놀라워했다. 차태현 역시 "그렇네"라며 자신의 위 용량을 자각한 뒤 더욱 가열차게 갈빗대를 뜯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의 맞은편에 앉아있던 신승호는 "나 지금 홈쇼핑 보는 것 같아"라며 구매욕(?)을 불태웠다. 이이경은 "이러다 갈빗대 주머니에 넣어 가겠어"라고 혀를 내둘러 저메추 식탁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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