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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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와 이혼한 라이머(48)가 '브랜뉴뮤직' 수장으로서 뜻밖의 근황을 전한다.

tvN 예능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극호맛집 탐방 프로그램이다.

10일 방송되는 31회에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음악프로듀서 겸 가수' 라이머가 출연해 서울 성수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특히 라이머는 지난 연희, 연남 편에 출연해 밥값 내기 포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역대급 웃음을 선사한 바 있어 재출격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48세 돌싱' 라이머, 소속 가수에 손 뗐다…결국 폭로 터져, "곡에 손 대면" ('핸썸즈')
이런 가운데 라이머가 수장으로 있는 '브랜뉴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보이그룹 AB6IX의 전웅이 저메추 원정의 객원 멤버로 출격해 눈길을 끈다. 등장과 함께 라이머에게 "대표님, 오늘은 얼마 쓰셨어요?"라고 묻고 주머니 사정을 단속한 전웅은 "밥값내기용 카드를 가져오셨냐"는 '핸썸즈' 멤버들의 물음에 "제 카드는 여기 있잖아요. 살아 숨 쉬고 계신데?"라며 곧장 라이머를 지목, 대표를 쥐락펴락하는 소속 가수의 당돌함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라이머와 전웅은 AB6IX 노래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라이머가 "요즘은 AB6IX 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지 않는다"고 근황을 밝히자, 전웅이 "대표님께서 곡에 손을 대시면, 대표님 목소리로 '헤이~', '호우~'라는 추임새가 들어간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것. 이에 차태현이 "올드하긴 하다"라고 박장대소한다, 라이머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뜸 건배사로 "헤이 호~"를 외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전웅은 라이머를 향해 "대표님이 제일 실망스러워요"라고 일갈해 라이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과연 '브랜뉴의 난'이 일어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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