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동민의 딸 지우가 영재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재 센터장은 50분이나 검사를 받은 지우에 대해 집중력이 뛰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지우는 긴 검사 시간에도 테스트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센터장은 "언어 지능이 유난히 높다"며 "언어 지능이 최상위 1%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어에 있어서는 영재 수준"이라고 전했다.
장동민은 "드디어 지니어스 가족의 탄생이 인정됐다. 제 피를 많이 가져간 것 같다. '갓갓갓갓'의 딸, 인정!"이라며 흐뭇해했다.
36개월 지우의 언어 능력은 56개월 수준이라고. 무려 21개월이나 앞서가고 있었다. 또한 전체 지능 지수는 127로 나왔는데, 이는 최상위 4%에 해당한다고 한다. 센터장은 "수능 보면 등급 체계에서 4% 끊어서 1등급 주지 않나. 1등급이다"라며 "상위 10% 안에만 들어도 이중 언어 교육이 별로 어렵지 않다. 한두 가지 언어 더 가르쳐도 상관없다. 부담스럽지 않게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또래 아이들과는 언어 수준이 달라서 말이 안 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사실 전부터 걱정이 있었다. 같은 또래 애들과 있으면 힘들어한다. 말이 안 통하니 답답해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센터장은 "언어가 발달한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장동민은 "언니, 오빠들을 더 좋아하는 이유를 알았다. 그래서 좀 더 안심이 된다"라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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