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사진,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장신영이 복수를 위해 의도적으로 전노민에게 접근했다.

8일 저녁 7시 5분 방송된 MBC '태양을 삼킨 여자'(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22회에서는 백설희(장신영 분)가 민두식(전노민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설희는 로비에 있는 민두식을 보며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백설희는 루시아라는 이름으로 민두식에게 접근하더니 "어떻게 여기서 또 뵙냐"고 하며 반가워 했다. 민두식은 반가워 하면서도 당황했다.

백설희는 민두식에게 "아 전 여기 온라인 사업팀에서 일한다"며 "선생님은 여긴 아침 부터 누구 만나러 오신거냐"고 했다. 민두식은 그런셈이라고 했고 백설희는 계속 말을 걸었다.
사진,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사진,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백설희는 민두식이 9층을 누르자 "거기 회장실인데 회장님 뵈러 오신거냐"고 물었고 민두식은 또다시 "뭐 그런 셈이다"고 했다. 백설희는 "전 아직 뵌 적은 없는데 동료들이 드러는데 바위 같은 분이더라"며 "고집스럽고 융통성 없다고들 하는데 전 강직하고 한결같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백설희는 웃으며 "이렇게 큰 회사를 끌고 가는데 바위 같아야지 자갈 같으면 안 될 것 아니냐"고 한 뒤 "이거 돌려드리겠다"고 하면서 손수건을 내밀었다. 이어 "이제 제 보스인데 좋은 쪽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한 뒤 "세번은 악연이라 했는데 당연히 만나야 될 사람은 하늘이 여러번 우연처럼 만나지게 하는거라더라 우리도 당연히 만나야 될 사이라면 언젠가 또 만나지겠다"고 했다. 이를 본 민두식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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