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후배 김지민과 처음 사귀게 됐을 때 느낌을 고백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정석용은 5살 연하 아내와 20년 동안 배우-음악 감독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밝히며 "단둘이 만난 적이 없어서, 쑥쓰럽고 어색했다. 처음에는 할 말이 없었다"고 첫 데이트를 회상했다.



이에 탁재훈은 "'선배님이라고 불러'라고 했다며"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강예원은 "뽀뽀하다가 선배님이라고 하라고 했냐"며 놀라워했다. 김준호는 "무슨 말이냐"며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 예정이다. 초스피드로 유부남이 된 정석용은 "결혼한다고 하더니 왜 이렇게 미뤄진 느낌이냐"고 물었다



한편, 이상민은 "정석용, 임원희는 결혼 못하면 실버타운 같이 들어가자고 했던 멤버다. 실제로 실버타운도 둘러봤다"고 고백했다. 혼자 미혼이 된 임원희는 "나만 남을 줄 몰랐다. 내가 제일 먼저 갈 줄 알았다"고 토로했고, 정석용은 "무슨 자신감이냐"고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며 찐친 케미를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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